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
우리동네 단풍이 절정이다.
해마다 가을이면 단풍구경한다고
외지로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와 하는 말
"단풍은 역시 우리동네 단풍이 최고"
그런데도 외지로 단풍구경을 다니는 이유는
우리동네 단풍이 최고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 라며
우리만의 착각에 빠져서 동네 산책을 한다.
.
.
.
뒷동산
마로니에(칠엽수)
落葉
가지 않은 길
낙엽송
계수나무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욱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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