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을 달리다가 시골밥상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후식 또한 시골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특별한 후식이 준비되어 있었으니
그것은 자전거길에서 따 먹을 수 있는
빨간 열매 바로 "산딸나무" 열매였다.
그동안 산딸나무 하얀 꽃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열매를 먹어보기는 처음이다.
산딸나무 열매의 효능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복통을 가라앉히거나 설사를 멎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백과-
지난 봄에 호수공원에서 찍은 산딸나무 꽃
또 다시 펼쳐진 황금들판
쭉 뻗은 자전거 길을 달리다가
맑은 물이 흐르는 차탄천
인증 샷!
평화누리 자전거길
앞으로 앞으로 계속 달리면
철원 백마고지까지도 갈 수 있답니다.
연천 대광리의 명소
겨울이 되면 경원선 철길의 폐터널에서 자란다는 역고드름
올 겨울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달릴 때는 못 봤는데
돌아가는 길에 보인다.
자전거길 옆에 피어 있는 작은 꽃들...
작은 들꽃에 빠져 늦어진 나를 기다려 준
오늘의 팀.
숲터널을 지나고
멋진 풍광 감상하다보니
앞서 달리던 일행은 보이지 않고
낮설은 갈림길에서 잘 못 들어선 길
어쩌다 보니
신망리역에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신망리역 이곳저곳 구경 삼매경
1954년 미군의 원조로
100호의 집을 지어 조성된
피난민 정착촌이라는
신망리의 유래도 알게되고
서울로 가는 길
왕년에 금강산 가던 길
홀로 자전거 타고 가야할 길
차탄천 자전길을 찾았습니다.
나비와 코스모스
지난 3월 영종도 라이딩 이후
오랜만에 라이딩이라
후반에는 힘에 부치기도 했지만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46.7키로!
까페 헨델스 라르고 사장님의 작품
작품명 : 카오스(혼돈)
얼키고 설키고 복잡한 세상에서 탈출하는 남자.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을 달린 오늘의 모습이 아닐까? -오돌 생각-
엔딩 샷 1.
엔딩 샷 2.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던
"까페 헨델스 라르고"
더없이 좋은 가을날에
연천의 황금들판을 두 바퀴로 달리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른
임진강변에 자리한
고구려의 "당포성"
어둠이 내리면 별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로
별볼일 있는 당포성 이랍니다. ㅎ
목화꽃
목화솜
천일홍
맨드라미
당포성에 올라
임진강과 주상절리
당포성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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