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
창밖에 눈이 내린다.
소리는 없지만 휘날리는 눈이 요란하다.
찻길도 하얗게 덮히고
소나무 끝에도 하얗게 쌓였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뽀드득 소리내며 걷는 기분
오랜만에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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