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당포성 & 호로고루

오돌 2024. 6. 7. 14:25

"사적 제 468호 당포성은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 모양의 절벽 위에 만들어진 고구려성이다."

 

교과서 같은 설명문과 달리

당포성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밤에 별을 볼 수 있는 성으로 더 유명한 성으로

당포성 입구에는 '별 볼 일 있는 성'이란 간판이 붙어 있다.

 

지난 해 가을 처음으로 당포성을 방문했을 때는

당포성으로 가는 길목에 하얀 목화밭이 펼쳐져 있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목화밭 자리는 잔디밭으로 변하고

코스모스가 피었던 곳에는 수레국화가 피어 있지만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텅 비어 있고

방문자는 옆지기와 나 뿐이다.

 

 

 

 

당포성를 지키는

나 홀로 나무

 

멀리서 한 번 더 보고

 

청보리가 익어가는

호로고루성으로....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안의 현무암 절벽 위에 있는 고구려성이다.

호로고루라는 명칭은 일대의 임진강을 삼국시대부터 호로하라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다."

 

가을이 되면 해바라기밭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호로고루

 

6월에는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붉은 노을 만큼이나 아름다운 날

오늘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