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눈이 부시게 푸르던 날

오돌 2024. 6. 6. 14:03

무슨 말이 필요할까?

'눈이 부시게 푸르던 날'

바로 오늘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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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벤치에 앉아

흘러가는 구름을 본다.

 

하늘 높이 솟구치는 분수

 

아이들 노는 소리

 

 

바람결에 실려오는

버스킹 노래 소리

 

 

 

버지니아 아네모네(캐나다 바람꽃)

 

공원 벤치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좋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