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뒷동산에 올라 진달래 따서 먹고여름이면 개울에 나가 물장구 치고,개구리 뒷다리 구워 먹고가을이면 메뚜기 잡아 튀겨 먹고겨울이면 꽁꽁언 개울에서 썰매 타고 놀던 어린시절 나이를 먹으면 어린시절로 돌아간다고 했던가여기저기 SNS에 올라오는 진달래 사진들그 중에 부천 원미산에 진달래 사진이 나를 부르는 것만 같다.멀지도 않고 게다가 서해선 전철이 개통되어원미산 가는 길이 가까워 졌고힘들게 등산을 하지 않아도 진달래꽃을 즐길 수 있으니얼마나 좋은 일인가....동네에 활짝 핀 벚꽃아파트 단지에서 즐겨도 좋으련만 버스 타고, 전철 타고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으로 가는 길벚꽃 터널 따라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 길가 화단에 핀 진달래꽃원미산 진달래에 대한 기대감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진달래동산 도착진달래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