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 길

평창마을길

오돌 2010. 11. 7. 21:31

서울 성곽길과 청계천길 걷기에 이어 오랜만에 북한산 둘레길을 찿았습니다.

지난 9월 말에 친구 내외와 함께 걸었던 정릉구간에이어 평창마을길을 걸어봅니다.

 

 

엇그제 찿아 왔던 추운 날씨가 오늘은 만추의 가을하늘로 무척이나 맑고 높아보입니다.

 

오늘의 구간은 평창동 산쪽의 높은 마을 길을 따라 갑니다. 

 

솔방울 하나 주워서....

 

부촌 답게 높다란 담에 개성 넘치는 집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마지막 잎 새?

 

WANTED!! ㅋㅋ

 

주택가에도 둘레길 표시는 계속됩니다.

 

작지만 아담한 집이 마음에 듭니다.

 

저 집은 어떻게 갈까?

 

숨은 조형물 찿기놀이.^^

 

노란은행나무와 돌담. 잘 어울립니다.

 

소나무와 단풍, 그리고 담쟁이...

 

옆지기 작품. 선홍빛 단풍. 너무 아름답습니다.

 

평창동 마을 길이 끝나고 구기동 넘어가는 길. 매우 가파른 초입을 지나 이제 한 숨 돌립니다.

 

네 발로 올라온 보람이있습니다.ㅎㅎㅎ

 

이 길 지나면 구기동 내려가는 길도 장난이 아닙니다.

 

아슬아슬한 바윗길 구간이 계속됩니다.

 

산을 다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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