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1박2일 속초 여정

오돌 2011. 1. 7. 14:18

친구와 함께 속초로 가던 길. 커피 물도 끓이고 (동계용 가스 성능이 좋습니다.)

 

커피 타임에 생음악...(실은 삑사리의 연속 ㅋㅋㅋ)

 

복어회 먹으러 왔는데...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일이랍니다. ㅠㅠ  

 

서울은 영하 12도라는데 속초 청초호는 봄 날 같습니다.

 

호수가 옆 도자기미술관. 몇 년전 여주에서 이사왔답니다.

 

대형 도자기 그림.  석봉 선생님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정말 오랜만에 찿은 설악산. 반달곰이 반겨줍니다.

 

 

케이블카를 타니 울산바위와 신흥사가 한 눈에...

 

 

오늘이 소한이라는데 권금성에 추위는 없었습니다. ^^  

 

雪嶽! 말이 필요없습니다. ㅎㅎ

 

 눈부신 햇 살을 뒤로하고

 

푸른바다에 흰 파도가 달리던 차를 멈추게합니다.

 

오색약수. 이가 시려도 마시고 또 마셔야죠.

 

한계령을 넘으며 눈이 호강합니다.

 

그냥 갈 수없는 휴게소.

 

 

중학교 빡빡머리로 만나 군대, 결혼, 자식낳고 기르고 바쁘게 살다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여유롭게 살아보자. 친구야! 

 

한계령을 뒤로하고 다음 여행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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