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이태리로 넘어가기 전 휴게소에서 본 설경이 아름답습니다.
밤이 되어 패션의 도시 이태리 밀라노에 있는 두오모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무수한 첨답이 인상적입니다.
야경이 환상적인 이곳.
비토리오멤마누엘레 갤러리아.
명품 상점이 그야말로 즐비합니다.
이태리 식당에는 모든 음식에 피자가 나오나요?
게눈 감추듯이 싹 비웠습니다.
그림으로만 보던 피사의 사탑.
역시 기울어졌습니다.
잔디밭에 누워 한가한 척....
인상이 과히 나쁘지 않았던지 한 꼬마가 다가와 안깁니다.ㅎㅎㅎ
시간관계로 성당에 앉아 있을 수 없음이 무척 아쉽습니다.
몇 일전 로마 기상 관측이래 최대의 눈이 왔다고하더니
폼페이 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이런 설경은 풍경은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랍니다.
폼페이 유적지 정문을 지나
처음 만나는 광경.
로마제국의 여름 휴양지이며 항구도시인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스비오 화산의 폭발로 약 3억톤가량의 화산재 분출로 2만여명이 살던 도시 전체가 하루 아침에 죽음의 도시가 되었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그 날에 주민들은 화산재 분출 이전에 유독가스가 먼저 분출되어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날 3억톤의 화산석을 쏟아 부었다는 베스비오 화산이 하얀 눈에 쌓여 멀리 보인다.
1783년부터 무차별로 발굴이되다가 100여년 전부터 과학적인 발굴이 되었지만 아직도 4/5 밖에 발굴되지 않았으며 발굴 작업은 아직도 진행중이라고합니다.
유적지 앞 식당에서 해산물 스파케디로 점심을...
항구도시라 했으니 기차 타고 마실 가듯이...
근데 기차에도 낙서가....
돌아오라 쏘렌토란 노래로 익숙한 쏘렌토항구.
날씨가 맑아서 눈이 부실지경입니다.
이국의 낮선 동네에 와서 골목길 걷는 재미가있습니다.
골목길 걷다 만난 아이스크림가게.
다녀간 유명인사 사진으로 빼곡한게 나름 소문난 집이랍니다.
유독 눈에 띄는 교황님의 사진.
교황님도 이 집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나봅니다.ㅎㅎ
돌아가는 기차역에 역시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고
아름다운 항구도시 나폴리 시가지.
마피아의 본산지라서 그런가 첫 인상이 지저분하고 살별한 분위기를 느끼게합니다.
바닷가에 우뚝 솟은 성은 누가 살았을까?
멀리 베스비오 화산이 보이는 나폴리항구.
역시 아름답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까페에 앉아 아들과 생전 처음 맥주잔을 기울여봅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 옆지기 왈 맥주값보다 테이블 세팅비가 더 비싸다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랍니다.
저녁놀에 물드는 이 시간.
오래 머무르고 싶지만 여행자는 가야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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