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

부작정 떠난 가을여행(조계산 송광사)

오돌 2012. 11. 9. 20:43

 

벌교 시장 한 바퀴 돌고 찾은 곳은

전남 순천시 송광면 조계산에 자리 잡은 송광사

신라말 혜린선사께서 창건한 사찰로

松廣寺는 十八(木)+公 18명의 큰 스님이, 廣은 불법을 널리 펴는 것을 가리켜서

18명의 큰 스님이 불법을 크게 펼 절이라는 것이랍니다.

 

 

 

 

 

바쁠 것도 없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차 한 잔

 

 

 

홀로 마신 즉

그 향기와 맛이 신기롭더라?

우린 둘이 마시니 더욱 좋더라.^^

 

창 밖은 그대로 자연 액자입니다.

 

오늘은 속세를 떠난 스님도 안 부럽습니다.ㅎㅎ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물에 비친 가을

                                   -옆지기 작-

 

말에서 내리랍니다.

 

 

 

환기 구멍마저도 아름답습니다.

 

겨울엔 흰 눈으로 덮고

가을엔 단풍으로 덮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겹으로 된 팔작지붕이 이채롭습니다.

전문 용어로는 뭐라하나요?

 

너무 아름다워 한 번 더...

 

대웅보전 문살도 특이하고요

 

 

문고리

 

환기 구멍

소소한 것에 자꾸만 눈길이....

 

신발 벗고 들어 가는 해우소.

꼭 들러보세요.

 

 

 

 

노년의 지혜

좋은 말

읽기만하면 뭐하노

실천을 해야지.ㅎㅎ

 

다음은 또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