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

호남기행 2편 (내소사)

오돌 2013. 4. 17. 00:06

 

어제 친구가 말했습니다.

비응항에 들러서

 

구경하다가

 

바지락죽 먹으라고.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처음으로 달려보는 새만금 방조제

정말 단군 할아버지 이후

대단한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불로, 불로, 불로문

꿈대로 이루어지기를....

 

이 좋은 날에 여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고

또 기도하며

넘치게 받은 축복을

세고 또 세어봅니다.

 

오늘은 왠지

여의도, 쌍계사 무리지어 만발한 벚꽃보다

여기 한 그루 벚꽃이 더 좋다.

 

능가산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두타 스님이 창건하셨다니

무려 1380년 세월을 지내왔다는 이야기... 

 

오대산 월정사 들어가는 전나무숲 길을 연상케하는

내소사 가는 길

 

 

 

보물 291호 대웅보전과 3층탑

 

대웅보전 문살 모양에서 천년의 세월을 느낍니다.

 

 

 

내 키만한 가마솥은 처음봅니다.

 

경내에는 봄 꽃 잔치가 한창입니다.

 

 

 

 

 

가는 길에 한 번 더 돌아 보고..

 

돌아 가는 길..

 

그대!

굴곡진 삶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