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 곱게 핀 상쾌한 아침
그냥 머무르고 싶은 남해 앵강만
보이암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보는 남해
아름답다, 멋지다, 그림 같다는 말 모두 필요없습니다.
그냥~~
느끼면 되니까. ㅎㅎ
상주해수욕장도 보이고
보리암하면 바위죠.
바위하면 보리암이고요.
그 동안 사진만 찍고 자세히 읽지는 않아서
사찰마다 모두 있는 표지인줄 알았습니다.
"한국삼십삼관음성지"
그러니까 조계종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서른 세 곳의 관음성지라는거죠?
동전을 많이도 붙혀 놓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붙혔습니다.
카메라. ㅎㅎ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멸치쌈밤의 참 맛을...
아침에 보았던 앵강만의 "바래길"
누구라도 앉으라합니다.
한 달이고, 일 년이고 머무르고 싶은 앵강만
정말로 반했습니다.
나만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상주해수욕장 촬영 포인트에서
차~~칵!!
그리고
한 장 더!
언제 돌아도 아름다운 남해일주.
독일마을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에 잠시 빠져
차도 한 잔했으니
저 길따라 가야
삼천포대교를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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