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단풍이 생각나고
단풍하면 우이령이 생각나니
일단은 탐방예약부터..........
오늘은 평생지기 옆지기와 함께
김밥 도시락 챙겨서 나서봅니다.
우이령 지킴이 오봉전망대 지나
우이동으로 내려 가는 길
아직은 절정이 아닌 듯..
군데군데 절정의 단풍만 골라서...
다음 주에는 절정의 단풍 터널을 볼 수 있을둣..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누구든 쉬었다 가라고....
우연히 눈에 띤 시인 까페
"어서 오세요!"
들꽃 같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겠다는데...
커피 한 잔 마셔야 겠다. ㅎㅎ
그렇게 나도 모르게 발길이....
텅 빈 찻 집에...
거기에 두 사람이 있었으니
사랑하는 옆지기와 나.
옆지기 생각까지 가득 넣어서..
한 모금 넘기면
미소가 절로...
(사실 커피 맛은 그닥....^^)
그리고
가을엔 편지를..
아니
시를 읽겠어요.
그 동안 친구들과 다녔던 북한산 둘레길
오늘은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자주 다니면 더 좋겠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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