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작년에 친구들과 21구간을 모두 돌았는데
옆지기와는 우이동에서 시작해서 8구간에서 멈춘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당근 8구간부터....
연신내 시장 새콤달콤 시원한 열무김치 국수와
부드러운 유부에 계란 지단과 김가루 뜸뿍 올린 뜨끈한 잔치 국수
여기는 대박집
착한 가격에 맛이 대박이었습니다.
배보다 배꼽?
점심보다 후식....ㅎㅎ
구름정원에서
커피를 따르면
푸른 숲에 둘러쌓인
소나무 한그루와 뭉게구름이 덤으로....
어느 단골 손님이 만들어 주셨다고....
커피 향에 빠져 노닥거리다가
사찰 정자에 정신 팔고
불탑 사진 찍기에 정신 팔다가
이 가파로운 길을 올라
더 가파로운 길을 갔고
어 이상하단 느낌 번뜩
헉 둘레길은 내려 가야
아 멍청하면 발이 고생
흑 옆지기도 설상 가상
안 내려가면 어쩔 건가
이제부터 둘레길....
앞만 보고 걷지 말고
꽃도 보고 활력 충전
몸과 마음 절로 힐링
가문 날씨 탓으로
흙먼지가.....
샛길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오월의 신록이 아니고
햇살의 눈부신 마술입니다.
도토리도 아니고
감도 아닌것이...
너!
이름이 뭐니?
잠시 쉬어가는 포인트
아웃 포커스....
아파트 촌을 지날 때는
조용하게 가는 것이 에티켓...
억새가 피기 시작하는 계절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바람에 날아가는 구름
한컷에 담아내는 오돌
작지만 존재감은 최고...
피톤치트는 소나무 숲길이.....
여기서부터는 구름정원길이라 쓰고
여기까지가 구름정원길이었다고 읽습니다.ㅎㅎ
코스모스 1.
코스모스 2.
은평한옥마을의 느티나무
몇 살인지 잊었습니다.
셋이서 문학관
둘이선 안되나
오늘은 늦었다
다음에 보자구
한옥마을
한옥카페
그냥가네
우리동네 치맥이 최고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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