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베니스로 불리는 물의 도시 "주가각"
주씨 일가가 모여 살아 주가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고....
중국 냄새 물씬 나는 주가각 골목길에서 밝은 얼굴로 다가 온 할아버지
나를 보고 연신 일본말 몇 마디를 던진다.
"니하오", "한궈" 그리고 사진 찍는 표정으로 할아버지와 소통.
그렇게 쎌카를 찍었는데 나름 만족스럽다. ㅎㅎ
중국의 베니스라는데
그렇다면 저 다리가 리알토 다리?
아치형 모양이 조금은 닮기도하고
어쨌든 분위기는 좋다.
리알토 다리가 있다면
탄식의 다리도 있어야죠.
중국의 뱃사공은 줄무늬보다는
빨간색이 어울리죠.
베니스의 곤돌라는 교통수단이 변해 관광용이 되었지만
이 곳의 배는 오직 관광용이 전부인듯.
주가각 골목길에 만화방 간판
청나라 시대부터 있었다는 주가각 우체국
이제는 박물관으로 변신 주가각 골목에 주요 관광 코스로 변신..
안경도 청나라 시대?
베니스 골목에 유리공예가 있다면
주가각에는 도자기가 있고
베니스에 가면이 있다면
주가각에는 탈이 있다.
그리고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한 구석에 풀로렌스 카페(일명 꽃다방)가 있다면
주가각 골목에도 화분으로 장식한 카페가 있다.
주가각의 세가지 볼거리
물, 하얀 벽, 그리고 검은 지붕이 한 눈에...
중국식 소세지 말리는 중
베니스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배도 타고,
옛 골목을 걸으며 중국의 과거를 느낄 수 있었던
"주가각"
나름 분위기 있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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