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혹! 해서 간 홋카이도여행(노보리베츠 지다이무라)

오돌 2018. 6. 5. 23:47

첫날 새벽같이 시작된 일정 탓에 피곤했던 몸이

산속 온천마을에서 잘 자고 개운한 컨디션으로

둘째 날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호텔에서 2시간여를 달려 "노보리베츠"로 가는 길에

북유럽을 여행하며 느꼈던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덕분에

멀리까지 보이는 시야에 기분이 상쾌하고

러시아와 가까운 지리적 특색인지

도로 양 옆으로 펼쳐진 자작나무와 전나무숲

그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하얀눈이 이국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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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에 잘 정리된 경작지

 

 

부지런한 농부의 손길이 느껴지는 밭입니다.

 

 

하늘 끝까지

땅 끝까지 보이는 시야

너무너무 부러운 홋카이도의 날씨입니다.

 

 

잔설이 남아 있는 도로 옆의 작은 폭포

사진 찍으라고 버스를 잠시 세워줍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일본의 유명한 와규소를 키우는 목장의 신선한 초지랍니다.

 

 

노보리베츠의 관문에 서 있는

"염라대왕동상"

그 사연은 다음편에서...

 

 

에도시대에 온듯한 생생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

"노보리베츠 지다이무라"

일본의 전국시대(1477~1573)말기에서 에도시대(1603~1868)초기에 걸친

사회, 풍속, 문화를 재현한 테마파크

다시 말하면 일본의 민속촌이다 생각하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에도시대 무사로 변장한

입장권 검표원과 함께.ㅎㅎ

 

 

 

 

 

 

공연시간에 맞추어 부지런히 갔지만

한국 관광객들로 꽉 찬 공연장

공연 구경을 포기하고 주변 거리 구경을 선택했습니다.

 

 

 

 

 

 

 

 

 

 

 

 

 

 

무사공연 배우

카메라를 위해

기꺼이 포즈를

"땡규"

 

 

 

 

남들 공연 보는 시간에

염소 구경합니다.

 

 

 

 

 

 

 

 

 

 

 

 

 

 

 

 

복주는 고양이

양팔을 저어가며

복을 퍼줍니다.

 

 

 

 

 

 

외국여행중에 이런 거 너무 좋아합니다.

 

 

 

 

화장실 표지가 재미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민들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