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사십 년만에 함께 모였던 삼척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던 한 친구를 만나
경희궁 자리에 세워진 "서울역사박물관"을 향하여 갑니다.
무식한 오돌 왈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역에 있는 거 아니냐?
유식한 친구 왈
그건 철도관련 박물관이고
여기는 서울의 역사박물관이란다.
사십 년전에
하숙생, 원주민, 자취생이 모였습니다.ㅎㅎ
음악시간에 선생님께서 노래를 가르쳐 주던 "풍금"
이렇게 작은 줄 몰랐습니다.
"서울 1000년 타임캡슐"
서울 1000년 타임캡슐은 1994년
서울의 인간과 도시라는 주제 아래
당시 서울의 생활, 풍습, 인물, 문화예술 등을
상징할 수 있는 문물 600건을 선정하여 매설한 뒤
정도 1000년이 되는 2394년 개봉을 위해 특수 제작한 모형이다.
1994년 11월 29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 매장하였다.
"경희궁"
사적 제 271호
5대 궁 중 서쪽에 자리하여 서궐로도 불렸다.
인조, 효종, 철종 등 10며명의 임금이 살았지만
기간이 짧고 거의 빈 궁궐로 있었다.
원래 "경덕궁"이었는데 1760년(영조 36) "경희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때는 서울고등학교로 사용되다가 1974년 다른 곳으으 옮겼다. -다음 백과에서-
주거지역 보존지구 한 바퀴
전시 가옥들은 내부 관람이 가능합니다.
수 많은 손길이 닿았을 손잡이
투박하면서도 심풀한 디자인이 마음에듭니다.
다음에 다시 가서 천천히 둘러 봐야지.
오만대사관의 야경
40년이 지났으니
한 장 술이 없으랴
아빠 젊은 시절의 친구들 만난다고
친구 딸이 아이스크림 쿠폰을 보내왔습니다.
핸드폰에 들어 온 쿠폰으로 아이스크림 사 먹기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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