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한산에 찾아 온 봄의 전령사들

오돌 2020. 3. 18. 22:26

 

코로나19로 방콕하는 날이 많아지고

멀리 봄 나들이는 못가고

가까운 북한산을 자주 찾게되는 요즈음

하루하루 달라지는 북한산에서

봄의 전령사를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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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계곡 못지 않은 봄의 계곡

 

 

맑은 햇살 아래 투명하게 빛나는 맑은 물

 

 

꽃샘 추위에 고드름이 얼고

 

 

손톱만큼 남은 마지막 고드름

 

 

하늘로 솟구친 고드름

 

 

봄의 전령사 1. "버들강아지"

 

 

 

 

봄의 전령사 2. "개구리알"

 

 

 

 

봄의 전령사 3. "생강나무꽃"

 

 

산수유 아니고 생강나무입니다.

 

 

봄의 전령사 4. "노루귀"

 

 

 

 

 

 

그 보기 어렵다는 "분홍색 노루귀꽃"도 한송이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사 5. "할미꽃"

활짝 핀 할미꽃은 다음에....

 

 

봄의 전령사 6. 제비꽃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온다

.

.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주빛이지

.

.

안도현의 제비꽃에 대하여 중에서...

 

 

파란 하늘 아래 민머리 노적봉이 시원합니다.

 

 

민머리 앞에 소나무를 주변머리 삼아 둘러 놓고

 

 

눈을 지그시 감고 바라봅니다.ㅎㅎ

 

 

쎌카 대신

 

 

잘 찍었습니다.

 

 

언젠가는 대남문까지

쭈~~욱 걸어볼까나?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콕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호젓한 봄맞이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면역력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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