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방콕하는 날이 많아지고
멀리 봄 나들이는 못가고
가까운 북한산을 자주 찾게되는 요즈음
하루하루 달라지는 북한산에서
봄의 전령사를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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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계곡 못지 않은 봄의 계곡
맑은 햇살 아래 투명하게 빛나는 맑은 물
꽃샘 추위에 고드름이 얼고
손톱만큼 남은 마지막 고드름
하늘로 솟구친 고드름
봄의 전령사 1. "버들강아지"
봄의 전령사 2. "개구리알"
봄의 전령사 3. "생강나무꽃"
산수유 아니고 생강나무입니다.
봄의 전령사 4. "노루귀"
그 보기 어렵다는 "분홍색 노루귀꽃"도 한송이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사 5. "할미꽃"
활짝 핀 할미꽃은 다음에....
봄의 전령사 6. 제비꽃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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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주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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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의 제비꽃에 대하여 중에서...
파란 하늘 아래 민머리 노적봉이 시원합니다.
민머리 앞에 소나무를 주변머리 삼아 둘러 놓고
눈을 지그시 감고 바라봅니다.ㅎㅎ
쎌카 대신
잘 찍었습니다.
언젠가는 대남문까지
쭈~~욱 걸어볼까나?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콕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호젓한 봄맞이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면역력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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