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잔뜩 흐린 날씨에 온 몸이 찌뿌둥하더니
오후에는 소리 없이 내리는 흰눈이 제대로 내리고
점점 하얀 세상으로 변해가는 창밖으로 눈길이 가고
눈 내리는 오후에 커피 한 잔은 향기마저 더욱 짙다.
어느 새 창밖은 은빛 세상으로 변했다.
아빠와 아들
누가 먼저 나가자고 했을까?
아무렴 어떤가.
어린 날의 진한 추억으로 남겠지요.
돌사자도 눈이 좋은갑다.
분명 누군가 지나갔는데
눈이 다시 덮었다.
눈 내린 "화살나무"
눈을 피한 마지막 잎새.
빨간 전구를 달고 싶다.
주인님은 눈사람 만들러 가고
펭귄썰매는 고향 생각에 잠시 휴식 중....
눈이 무거운 솔잎 1.
눈이 무거운 솔잎 2.
하얀 눈과 빨간 산수유의 만남 1.
하얀 눈과 빨간 산수유의 만남 2.
눈 덮인 시원한 산수유 먹으러 온 "직박구리"
목화밭이 생각나는 연산홍 위에 눈송이
추운 겨울을 지나지 않으면 꽃이 안 핀다는데
봄이 오면 하얗게 피어 날 목련꽃을 상상해봅니다.
눈과 소나무
우리 동네에는 빨간 산수유가 아직 많이 있습니다.
"산죽" 위에도....
쉼터 지붕 위에도.....
색 바랜 단풍잎 위에도...
원형 조형물 위에도 하얀 눈이 소복하다.
雪國이 따로 없다.
눈사람 아닌 눈오리와 소나무
흰머리 소나무?
한여름 개구리 울어대던 산책로.
또 산수유
힘차게 뻗은 소나무 가지에서 기운을 받습니다.
유레카!
눈이 쌓이면 무거울까봐
지붕 위에 구멍을 뚫었다! ㅋ
동그란 원으로 보는 동심의 세계
눈 맞은 자유여신상
한시적 눈썰매장에 꼬마 손님들이...
기다림.
눈 오기만 기다리던 "싼타와 꽃사슴"
눈이 오면 더욱 겸손해지는 억새풀
주민들을 위해 눈을 치우는 손길에 축복을....
소나무와 정자
소나무 삼형제
산수유 아닙니다.
"일본 매자나무"입니다.
사시사철 아움다움을 선사하는 "천선대"
요즈음 말로 "갬성 조명"
하얀 눈으로 코뿔소의 존재감이 UP됐습니다. ㅎ
눈 맞은 "행복한 달팽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제 자리 고수하는 바위.
코로나로 하루하루가 그저그런 날이었는데
모처럼 내린 눈에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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