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계절의 여왕 5월에 호수공원에서 만나는 꽃들...

오돌 2021. 5. 22. 15:00

계절의 여왕 5월.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전에 그치고

호수공원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다.

꽃 중의 꽃 "장미"는 장미공원을 형형색색으로 장식하고,

작약이 줄지어 피어 있는 산책길 옆 작은 정원에는

청보리 사이로 꽃양귀비가 피고,

호숫가에는 붓꽃이, 물 위에는 수련이 보기 좋게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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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하얀 꽃.

"만첩빈도리"라고 하네요.

 

산책로 따라 줄지어 핀 "작약"

 

 

 

 

청보리 익어가는 정원에서

보리밭에 꽃양귀비

 

 

보리밭에 누워서 볼 수 있는 풍경

카메라만 낮춰서 찍어 봤습니다.

흰줄비비추

끈끈이대나물

자주달개비

병꽃나무

 

전통정원

수련

노랑꽃창포

붓꽃

창포와 붓꽃 구별하기.

꽃잎에 줄기가 보이면 "붓꽃".

꽃잎에 노란 삼각형 점이 보이면 "창포".

창포는 붓꽃보다 붉은 색을 띄고

붓꽃은 물가에서 많이 자란답니다.

노란색 꽃잎에 줄기가 있으면 "노란꽃창포".

 

"창포"

잎이 가늘게 늘어진 "타래붓꽃"

 

요놈은 "독일붓꽃"

동네에서 찍었습니다.

 

지칭개와 엉겅퀴

줄기에 가시가 있으면 "엉겅퀴"

줄기에 가시가 없으면 "지칭개"라는데

엉겅퀴는 아직 만나지 못해 사진이 없습니다.

 

"지칭개"

산딸나무

 

메타세콰이어길

 

장미공원 입장

 

 

파란 하늘이 보이는 시간

저녘 햇살 받은 노란 장미로

재미있었던 산책을 마침니다.

꽃길을 걷고

웃고 있습니다.

마스크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