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강매석교공원 코스모스축제

오돌 2022. 10. 29. 00:33

인터넷 검색 중에

우연히 알게된

"강매석교공원 코스모스축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기사에

강매석교공원을 찾아 나섰다.

 

지난 주 율곡습지에서

시들어가던 코스모스와는 달리

창릉천 둔치에 심어진 코스모스는

절정을 향해 피어나고 있고

코스모스밭은 끝이 안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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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강매석교코스모스 축제장"

꽃길만 걷자.

축제기간이라

백마가 이끄는

꽃마차가 달려간다.

코스모스 천지에

노란 유채꽃 

평범함을 거부한

코스모스 1.

평범함을 거부한

코스모스 2.

평범함으로

주목받고 싶은 코스모스 1.

평범함으로

주목받고 싶은 코스모스 2.

가도가도 끝이 없는

"꽃길"

철지난 연꽃밭에

홀로 물놀이 중인

코스모스

앉으면 높아지는

코스모스

창릉천에 피어난

코스모스 가족

뒤를 돌아보니

행주산성 넘어

석양이...

꽃밭에서의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하루종일 꽃밭을 돌고 또 돌던

꽃마차도 쉬는 시간

해 넘어가는 것고 모르고

코스모스향내에 취해

꽃길만 걸은 날

오늘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