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한산 산성계곡 얼음 구경.

오돌 2023. 2. 11. 12:04

정월 대보름도 지나고

드디어 입춘도 지났다.

 

북한산 산성계곡

얼음장 아래로 들리는 소리

봄의 교향곡이 따로 없다.

 

얼굴에는 찬 바람

마음에는 봄 바람

발걸음은 신 바람

벙긋벙긋 콧 바람

기대하는 새 바람

방긋방긋 꽃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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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성계곡 최애 장소.

"눈이 오고 설화가 필 때

정말 환상적이라는데......

 

봄이 오는 소리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한 날.

 

다음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노란 복수초꽃 활짝 핀 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