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도 지나고
드디어 입춘도 지났다.
북한산 산성계곡
얼음장 아래로 들리는 소리
봄의 교향곡이 따로 없다.
얼굴에는 찬 바람
마음에는 봄 바람
발걸음은 신 바람
벙긋벙긋 콧 바람
기대하는 새 바람
방긋방긋 꽃 바람
.
.
.
북한산 산성계곡 최애 장소.
"눈이 오고 설화가 필 때
정말 환상적이라는데......
봄이 오는 소리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한 날.
다음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노란 복수초꽃 활짝 핀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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