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와 함께 나선
9월의 첫 나들이
파주 출판단지에 자리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하얀 건물에 넓은 잔디 정원이 마음에 든다.
커피 한 잔을 놓고 창 밖의 파란 잔디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중에
창밖으로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무언가를 찍고 또 찍는 젊은이가 보인다.
잠시 후에 또 다른 청년이 같은 장소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찍는다.
궁금한 마음에 밖으로 나와 청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가을빛 완연한 파란 하늘 아래 햇살 듬뿍 받고 있는
하나의 건물이면서 두 개의 건물로 보이는
부드러운 곡선의 하얀 건물이 예술이다.
아하!
찍을 수 밖에......
.
.
.
옆 테이블 카메라
일단 눈에 들어오는대로 마구마구 찍었는데
건축이 그려내는 선, 면 그리고
빛의 조화가 그대로 예술이 되는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이라기에
한 번 더!
옆지기와 함께한
9월의 첫 나들이
날씨가 받쳐주어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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