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경 57

돈의문 박물관 마을

경희궁 옆 "돈의문 박물관 마을" 지난 번엔 친구들과 얼떨결에 들렀기에 이름도 모르고 설렁설렁 보고 왔는데 이번엔 이 동네에서 태어난 옆지기와 천천히 여유를 갖고 들러봤습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오래된 도시조직, 삶과 기억, 역사적 층위가 잘 보존되어 재생한 국내 최초 마을단위 도시재생 사례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 건축가 . 디자이너들이 시민과 함께 생활예술을 실천하며 창의적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개방형 창작 마을입니다.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 앞에는 최고 통치기관인 "비변사"와 군사기관인 "훈국신영"이 그 북쪽으로는 제사와 시호를 담당하는 "봉상시"와 왕실의 재정을 관리하는 "내수사"가 있었다. "쇠당나귀 전차" 1898년 고종은 한성전기회사를 설립하고, 미국인 기업 "콜브..

서울 구경 2018.12.05

연말엔 명동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찾아오고열흘만 지나면 또 한 살을 더하게 되는 연말옛날에는 전파사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캐롤에서 연말이 시작되었다면요즘에는 휘황찬란한 LED 조명으로 연말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니명동에 나가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광화문거리에 어둠이 내리고새하얀 눈발마저 내리는 저녁 눈 내리는 종로거리를옆지기와 함께 걸어서 시내의 야경을 즐겨봅니다. 청계천에는 빛의 축제로 밤을 잊었고 오색 풍선에 매달린 소녀의 꿈은 하늘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새하얀 눈발에반짝이는 조명은 찬란함을 더하는데겨우내 뜨거운 밤을 보내야만하는 소나무는 여름내 푸르름을 자랑한 죄로사람들 눈을 즐겁게하기 위해 제 몸을 태워야하는 벌을 받았습니다.ㅎㅎ 아름다운 밤에 사랑스런 옆..

서울 구경 20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