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춥다는 날 오후가 되니 조금은 풀린 듯 명동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물밀듯이 오고 가는데 들리는 말이라고는 온통 중국말에 보이는 가게는 모두가 화장품 가게 진정 여기가 한국의 명동이란 말인가. 그래도 휘황찬란한 조명과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

이번 주말 광화문에 가면 파란 잔디가 깔린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름다운 조경전시회와 경복궁 고궁박물관 지하에서 전시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기념 이태리 피렌체 두오모 성당의 "천상의 문"을 포함한 90여점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 친구는 잔차를 타자하고 한 친구는 남산을 가자하니 어찌할고! 잔차는 지난 주에 탔으니 이번엔 남산으로.......... 충무로 3번 출구에서 만나 남산골 한옥마을로 들어섭니다. 물고기 구경하라는 정자인데 현장학습 나온 학생들 교실에서 해방된 기분으로 왁자지껄.... 세개 바위에 앉아 ..

지난 주 광장시장에 이어 오늘은 탑골공원 주변에서 놀기로한 날 그런데 하루 전 연락이 없어서 모두가 몰랐다고 오리발이다. 그래서 인사동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전시장에서 들러 보다 눈에 확 띄는 작품이... 옆에 통통한 아줌마는 안중에도 없고 안경까지 걸치고 열심히 들여다 보고 ..

풍물시장 구경이 끝날즈음 백수가 아닌 현역으로 잘 나가는 친구가 합류하고 근처 광장시장으로.... 왕년에 광장시장에서 주름 좀 잡았다는... 그래서 사장님도 잘 안다는.... 근데 뻥이라는....ㅋ 우선 육회 한 접시로... 자~ 마시자! 오랜만이다. 막걸리 한 통과 소주 한 병에 말끔이 비운 ..

어제 내린 비에 능소화가 활짝 피고 촉촉한 빗방울은 아직 마르지 않았고 오늘 같이 뜨거운 날에 친구들이 서울 시내에서 놀자고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장소는 신설동 풍물시장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구경하면 되니까. ㅎㅎ 거금 만원에 하나 득템. 땀 흘리지 않고 시원하게 구경 잘..

어느해보다 일찍 핀 여의도 벚꽃 팝콘 처럼 터져 나와 하늘을 가린 벚꽃 무리에서 홀로 외로이 피어난 작은 꽃에 필이 꽂힌 하루였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집사람과 지하철을 타고 남산구경에 나섰습니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남산순환버스 2번을 타고 남산타워를 지나 산책로 입구 B코스에서 하차. 산책로를 조금 걷다 보면 만나는 목멱산방. 그 곳에서 산채비빕밥으로 늦은 점심과 느긋하게 전통차를 ..

모처럼 맑은 날 다녀왔습니다. 수원화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