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3코스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4코스 표선에서 해병대길을 지나 남원포구까지 걸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표선시내를 지나
제주민속촌 박물관 길을 따라 가다
동백이 아름다워 들어섰더니
박물관 후문으로 들어와 본의 아니게 입장료 굳었습니다.^^
다듬이 소리가 듣고 싶어
외기둥집
종자용 옥수수
메주 만들기 체험장
표선포구를 지나
꽃 길 따라 걷다가
해먹을 보고 그냥 갈 내가 아니죠.(체면이고 뭐고 던져 버리고 갈수록 뻔뻔해집니다.^^)
이제는 궁굼하면 무조건 들어갑니다. 목재로 꾸며진 실내가 아늑하네요.
쥔장은 아니 계시고 숙박중인 아가씨가 커피도 줍니다.(갈수록 공짜가 좋아집니다.^^)
커피값으로 와하하 하우스 홍보용 사진
밤이면 화목난로가에 둘러서 오늘 하루 여행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른다네요.
요런 침대에서 누워 잔답니다.
예약하고 싶은 분은 이 곳으로 전화를.....
쉬었으니 또 가야죠. 두 손을 꼬옥잡고...
올레길을 걸으면서 현지 주민을 보기 힘들었는데 멋쟁이 할아버지가 어디를 바쁘게 가십니다.
표선해녀의 집에서 갈치조림으로 점심을(맛은 좋은데 가격이...)
할줄도 모르는 낚시의 유혹이
올래길에 해녀 작업장도 통과합니다.
잘 정비된 해안가 숲 길
바닷가 바위로 된 길아닌 길을 해병대의 도움으로 길을 만들어 개통하던 날 해녀들이 해산물 잔치를 벌렸답니다.
큰 바위 사이로 잔 자갈을 깔아 길을 만들었네요.
수석을 좋아하는 오돌의 눈에 비친 돌. 돌. 돌....
웃고 삽시다.^^
또 웃고 삽시다.^^*
해병대 길 출구
바다가 보이는 쉼터에
게이트 볼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4코스 15키로 걸었습니다.
석양을 바라보며 발걸음 가벼웁게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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