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도. 잔차 타고 캠핑하며 일주하기 4편(서귀표 ->성산->우도)

오돌 2009. 5. 9. 15:32

 지난 겨울 올레길에 해녀할머니께서 소라를 듬쁨 주셨던 보목마을 가는 길

 

보목마을 지나 쇠소깍가는 올레길

 

아기자기한 길이 재미있습니다.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은 길입니다.

 

빨리 가기가 아쉬워 걸어갑니다.

 

 종려나무 우거진 곳에서

 

숲 속 터널을 나와 다시 바닷길로

 

쇠소깍에서 잔차도 쉬고 

 

시원한 바닷물에 불난 발바닥도 식히고

 

기념 사진도 찍고 

 

아쉬움에 한 방 더!

 

큰 길로 나왔습니다.

 

큰엉 경승지. 눈이 시원합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좋습니다.

 

큰 엉 경승지 따라 오솔길도 걸어 보고

 

영화박물관을 지나

 

 잔차여행하는 부자를 만났습니다. 어찌나 부럽던지.... 

 

 1박 2일 TV프로그램에 나와 유명세를 탄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해먹을 보고 그냥 지나칠 우리가 아니죠.^^

 

 이 곳에 텐트치고 오늘을 마감하고 싶은 생각이...

 

그래도 가야만하는 겨레가...

 

그리운 성산포가 보이고

 

드디어 우도가는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막배는 6시 30분까지있답니다.

 

막배라서 그런지 손님이 몇 명 없습니다.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 한 번 찍고

 

우도에 도착해 바다 건너 성산포를 바라보며 달립니다.

 

오늘에 종착지 사빈백사해수욕장에 도착. 다행히도 바람이 없습니다.

 

어제에 이어 회 한 접시. 부엉이님이 쏘십니다.

 

자~알 먹었습니다.^^

 

100키로를 넘게 탄 오늘 너무 무리한 것 같습니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