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덕유산 정모 이후 서울로 이사와 처음으로 참석한 팬오스 정모로 계방산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에 타프 아래 텐트를....
집 짓고 커피 한 잔의 여유.
까치수염 위의 잠자리.
아이들의 천국.
Fanos! Fanos! Fanos! forever~~~~
운두령을 넘고 구룡령을 넘어 낙산해수욕장으로 나들이
아무 생각 없습니다.
오색온천에서 피로 풀고 한계령을 넘어 돌아갑니다.
10년만에 캠핑을 나왔다는 옆 집과 이바구. 밤이 깊어 가는 줄 모릅니다.
밤 새 내린 소낙비와 천둥 번개소리에 잠을 설치고...
어제 먹은 산채 비빔밥이 너무 맛이 있어 철수하면서 또 ....
모처럼 나와 그냥 가기 섭섭해서 월정사 전나무 숲길로...
하늘을 찌르는 전나무.
천왕문을 지나 월정사 경내 관광을...
돌아 가는 길
고사목에서 놀기
동대, 서대, 남대, 북대, 그리고 중대. 그래서 오대산이랍니다.
이제 갈 길이 먼데 고속도로 차가 안 막힐려나...
모처럼 사랑하는 옆지기와 함께한 2박 3일.
천둥번개치는 텐트 안에서 혹시하는 두려움보다는 텐트에 구멍이라도 낼 것 같았던 빗소리의 추억이 더욱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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