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 타기

1박 2일 잔차 여행

오돌 2013. 9. 30. 22:18

 

무더운 여름 지나

모처럼 잡은 날이 비오는 날

비오면 캠핑하면 되고^^

라이딩도 식후경이라....

오후부터는 날이 갠다는 일기예보 믿고

일단 출발합니다.

 

 오늘의 멤버는 셋!

 

급할 것도 없는 여정 

간간히 떨어지는 빗방울 맞으며

천천히 달려봅니다.

 

 

인증센터는 저~~기

 

잠깐만요!

오돌님

스탬프 찍고 가실께요!!

 

양수리지나

 

양평에는 가을이 성큼..

 

 

 

캬~~

저녁 물안개 피는 강변

말이 필요 없습니다.

 

놀멍 쉬멍 구르멍

간세다리 라이딩

여주 이포보에

 

 

라이딩의 꽃 타임^^

 

이포보 캠핑장에 새 날이 오고

 

잠결에 들었던 빗 소리는 꿈이 아니었습니다.ㅎㅎ 

 

모닝 커피 타임

 

떠날 때는 말없이~

아니

흔적을 남기지 말고.

 

아침은 구수한 된장찌개

 

느긋하게 어제 왔던 길

오늘은 돌아갑니다.

 

빡센 업힐 구간

일등은 주운 밤을 깎고

 

삼등은 끌바

 

뒤에서 찍고

 

앞에서 찍고

바쁘다 바뻐.

 

 

분위기 좋은 미술관 까페

 

쥔장들 커피 타임

잔차도 휴식 타임

 

멀쩡하던 노란 잔차 "옐바"가 넘어 졌습니다.ㅠㅠ

 

어두운 굴속

 

두려워 말고 달리면

 

밝은 길 나온다는 진리를......

 

기차 타고 가면 절대로 볼 수 없는

멋진 철교의 풍광

 

시원하지 않습니까? ㅎㅎ

 

잔차 타는 사람들의 쉼터

 

간이역은 추억의 장소로 변신하고

 

우리의 여행도 추억으로 남고

(누가 보면 국토종주한줄 알겠네.ㅋㅋ)

 

마지막 만찬.

 

남양주, 부평 그리고 일산 사는 세 사람

덕소 삼패 사거리에서 만나

여주 이포보 찍고 널널하게 돌아왔으니

다음엔 어디로.....

1박 2일 널널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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