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출장으로 만나는 제주 틈새여행 1.

오돌 2017. 1. 15. 13:44

공식 업무출장 3박 4일

틈새여행 1박 2일

라이카 카메라 초보

익숙한 폰과 생소한 라이카

용감하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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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주에 왔으니

해물뚝배기로....


시속 60키로로 달리는 나이

크리스마스도 곧 오겠죠?ㅎㅎ


공식일정으로 간

추사 김정희 유배지에 핀 수선화.

추사의 작품에도 수선화가 있으니

그 옛날에도 수선화가 많이 었었나봅니다.


추사가 살던 집에

지붕은 바뀌었어도


대문 장식은 그대로인 듯.


유채꽃으로 시작하는

삼방산의 봄


그 옛날 하멜이 표류했다고

하멜기념관이 있습니다.


제 기억 속에 용머리해안은

일년 365일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최근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출입 통제되는 날이 자주 있답니다.

이 날도 오전에는 통제했다가 오후에 해제되었다고

관광해설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잠깐 손바닥을 올려봤습니다.ㅎㅎ

본의 아니게 찍히신 두 분께는 미안합니다.




1월에 제주

한라산 등산은 못해도

1100고지 설화는 구경해야죠.



곰솔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기에

검색했습니다.

바닷바람을 좋아하는 해송

잎이 억세고 곰같다하여 곰솔이라고도 하고

외국에서는 줄기가 검다해서 흑송으로도 부른다네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흰 머리가 아니고 녹지 않는 설화라는 것을...ㅎㅎ







제주 출신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리스트(8,848m)를

한국인 최초로 등정한 "영원한 산악인 고상돈"

슬픈 일은 잊고 좋은 일로만 기억하고 싶습니다.


공식 일정은 여기까지......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