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부지런한 장미는 5월에 핀다.

오돌 2020. 5. 17. 13:24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를 잡아 배를 채우고

보슬보슬 보슬비 내려 앉은 꽃들은

오돌의 카메라를 바쁘게 한다.

.

.

.

보리밭에 양귀비

작약 1.

작약 2.

작약 3.

수련 1.

수련 2.

수련 3.

연꽃섬.

자주달개비.

찔레꽃

하얀 붓꽃.

노란붓꽃

보라색 붓꽃

부채붓꽃

부슬부슬 내리는 부슬비에 살짝 젖은

장미 한 송이

장미 두 송이

장미 세 송이

5월의 부지런한 장미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늦게까지 피었던 장미

올해에도 장미는 피고지고, 피고지고

늦은 가을까지 우리의 눈을 즐겁게하겠지요.

 

'일산에 살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라섬 하고도 남섬엔 유채꽃이 넘실거린다.  (0) 2020.05.29
물의정원에서 꽃길을 걷다.  (0) 2020.05.29
시흥 갯골  (0) 2020.05.14
삶의 쉼터 "호수공원"  (0) 2020.05.10
호수공원 튤립  (0)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