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정원"
비 온 뒤에 맑은 하늘
북한강 드라이브 출발
북한강변에 녹음이 짙어진 늦봄의 물의정원 도착.
웬일인지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계속 들어온다.
가볍게 물의정원 한 바퀴 걷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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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어진 오월
초록 세상에서 눈이 호강한다.
하늘엔 흰구름이 흘러가고
북한강물은 소리 없이 잔잔하게 흐른다.
저 다리를 건너가면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녹색세상에서 끝없이 펼쳐진 꽃밭세상으로......
자세히 보면 더 예쁜 꽃
오랜만에 꽃밭에서....
왕년엔 잔차로 달렸던 이 길
오늘은 옆지기와 함께
꽃길을 걸었다.
한 번 더 뒤돌아 보고
가을 꽃밭을 기대하면서
발걸음 가볍게 물의정원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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