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행주산성

오돌 2020. 9. 22. 16:41

"행주대첩"

임진왜란 때, 1593년 2월 12일 하루 동안 행주산성에서 벌어진 대첩.

진주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이라 불린다.

전라도 순찰사 권율이 이끌었고,

이 전투로  일본군은 철수를 서둘렀다.

부녀자들이 긴 치마를 짧게 만들어 입고

투석전을 벌이는 군사들을 도왔다고 한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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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은 높고

흰구름 둥실 떠 있고

노란 은행 실하게 익어가는 날에

행주산성으로 GO! GO!

권율장군 긴 칼을 두 손 단단히 잡고 서 계시고

동판에 새겨진 그날의 생생함

사적 제56호

행주산성은 덕양산(해발 124.9m)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흙으로 쌓은 토성이다.

 

행주대첩기념관은 코로나로 휴관

방화대교가 발 아래 손에 닿을 듯하다.

행주대첩비 하늘을 향해 우뚝 솟고

시원한 가을 바람에 깃발이 펄럭인다.

북한산의 웅장한 모습이 한 눈에...

자유로를 달리는 자동차 행렬과 한강

바람 불어 좋은 날

충의정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만 봐도 좋은 날

덕양정

 

코로나가 물러가고

평화로운 일상의 세월이 오면

마스크 또한 추억이 되겠지요.

 

모처럼 아파트단지를 벗어나

옆지기와 함께 가벼운 산책

오늘도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