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선두리 포구 & 후애돈대

오돌 2021. 9. 17. 11:19

전등사 꽃무릇 사진 찍고 집으로 가는 길

강화도에 왔으니 바다 구경은 하고 가야지

기대에 부풀어 선두리포구로 달려 갔지만

바닷물은 없고 끝없이 펼쳐진 갯벌만이..

"어서와!

이렇게 넓은 갯벌은 처음이지?"

그렇다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갯벌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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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돈대

 

   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영토내 접경지역이나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설치하는 초소로,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으로 높게하고,

안은 낮게하여 포를 설치해두는 시설이다.

   이 돈대는 조선 숙종 5년에 강화유수 윤이제가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함경.황해.강원도의 승군 8,000명과

어영군 4,300여명을 동원해 80일 동안 쌓은 48개의 돈대 중 하나이다. -안내문-

후애돈대에서 보는 일몰

후애돈대 옆

정원이 예쁜 집

정원 가로등과 일몰 풍경

아름다운 노을은 바닷가에서만?

아닙니다.

친구의 집에서 보이는 노을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