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키로로 달리는 인생
세월이 쏜살같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벌써 9월이 다 가고
이제 크리스마스가 100일도 안 남았습니다.
9월의 마지막 날이 아쉬웠는지
여느 때보다 일찍 눈이 떠지고
새벽 안개 살포시 내린 뒷동산으로
아침 산책을 나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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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안개 자욱한 9월의 마지막 날
안개 사이로 해가 떠오르고
안개가 서서히 옅어지면서
아침 햇살이 숲속을 비추고
새벽 안개는 거미줄에 흔적을 남겼습니다.
떨어진 낙엽에서 가을을 느끼며
싱그러운 아침 햇살에 힘을 얻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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