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동산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연분홍색 씀바귀꽃
노랑색 씀바귀는 익숙하고
어쩌다 보이는 흰색 씀바귀는 조금 신기했는데
연분홍색 씀바귀꽃은 처음이라 아주 신기했다.
내친김에 씀바귀를 검색하니
씀바귀에도 종류가 여러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씀바귀, 선씀바귀, 노랑선씀바귀, 좀씀바귀, 산씀바귀, 벋음씀바귀
흰씀바귀, 벌씀바귀, 갯씀바귀
종류가 많기도 하다.
각각의 이름마다 모양이 같은 듯하면서도 살짝 다른 것도 같다.
굳이 구별법을 공부하면 구별도 하겠지만
그냥 흰색, 노랑색, 연분홍색으로 기억하기로 했다.
그리고 어린시절 기억으로 돌아가
토끼가 무척이나 잘 먹던 씀바귀로 기억하는 것으로 족하다.
.
.
.
연분홍 씀바귀에 이어서
하얀민들레도 피었다.
노란민들레
날아가는 민들레홀씨.
모과나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마가목에도 꽃이 피고
등나무꽃은
고개 들고 보고
둥굴레꽃은
고개 숙여
낮은 자세로 들여다 본다.
飯疎食飮水(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曲肱而枕之(팔을 굽혀 베개 삼아 누워도)
樂亦在其中矣(즐거움은 또한 그 가운데 있다)
不義富且貴(의롭지 않으면서 부귀를 누리는 것은)
於我如浮雲(내게는 뜬 구름과 같으니라)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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