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시대에 태어나
컬러시대에 살으니
살어리 살어리랏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다
영상의 날씨가 찾아오니
햇살도 바람도 싱그럽다
한겨울에 호수공원 풍경
컬러로 시작해서
흑백으로 마무리
겨울 속에 봄날
가벼운 발걸음
감사하고 행복한 날.
.
.
꽁꽁 얼은 호수 1.
꽁꽁 얼은 호수 2.
꽁꽁 얼은 호수 3.
겨울 바람에 말라버린
"천일홍"
솔방울 아닙니다.
잣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
.
.
"스트로브잣나무" 랍니다.
소나무 1.
소나무 2.
소나무 3.(오늘의 쎌카)
소나무 4.
소나무 5.
소나무 6.
빈 의자.
호수와 바위 1.
호수와 바위 2.
호수와 바위 3.
한 달이 지나면
빨간 산수유는 노란 꽃으로 피어나겠지요.
빨간 산수유 열매만 찍고 돌아서려는데
직박구리 울음이 시끄럽게 들린다.
자기도 찍어달라고 울어댔는지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흑백으로 보는
호수의 일몰 풍경 1.
흑백으로 보는
호수의 일몰 풍경 2.
겨울 바람에 말라버린
"장미"
호수공원 한 바퀴
4.8키로를 온전히 걷다보니
해도 넘어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흑백사진 저 편에는
새롭게 걷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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