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얼마만큼 왔을까?
북한산에 단풍은 어디까지 왔나?
궁금한 마음에 산성계곡을 찾았다.
지난 여름 천둥소리 울리며 떨어지던 물은 어디가고
바위만 묵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을볕에 바짝 마른 이끼
가을 하늘
야생화 단지에 핀
하얀 구절초
노란 "산국"
봉래산에 사는 신선들이 즐겨 먹었다고
"봉래화"라고도 하고
두통과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알레르기 비염에도 도움이 된다는데
벌을 꿀에 취하고
나는 향기에 취한다.
살짝 시들은 "해국"
보랏빛 "배초향"
하얀색도 있습니다.
찔레
한방에서는 찔레나무를 '석산호'라 부르고
그 열매를 '영실'이라 하여 귀한 약재로 사용하였다고.
"누리장나무"
담쟁이
감사한 날에...
울굿불굿 단풍 구경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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