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어느새 한 달만을 남긴 11월말에
친구들과 찾은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
포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친구
주말에도 정신 없이 바쁘다.
친구 덕분에 일터를 벗어난 친구
웃음꽃이 활짝 폈다.
맑고 깨끗한 하늘과
제법 쌀쌀한 날씨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첫 눈의 흔적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막국수로 소문난 맛집부터 안내한다.
금강산 93키로
이대로 달릴 수 있다면....
Y자형 출렁다리와 함께
가을 꽃 축제기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는데
넓은 광장은
드물게 보이는 탐방객 외에는
한적하기 그지 없다.
소원탑 앞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만...
자신만의 소원탑을 쌓는 친구
설산과 억새
y자형 출렁다리
별다른 설명 없이
출입을 금지하는 금줄로 막혀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는 한 컷
현무암 소원탑
푸른 하늘을 향해
소원을 말하는 듯
하늘의 흰구름은
흩어지는 것인지
아님 몰려드는 것인지 모르지만
멋진 것만은 틀림없다.
출렁다리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카페
거침 없는 풍광을 보며 마시는
한 잔의 커피
다음을 기약하며
흑백 사진 한 장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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