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곰배령" 소형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는 일기예보가 있던 날 점심 먹던 식당을 날려버릴 기세로 세차게 불면서 일기예보가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였고 오지 중의 오지 진동리 민박집 기대했던 밤하늘의 찬란한 별들은 보이지 않고 세찬 바람은 잠 잘 생각도 없이 진동계곡에 나무가지를 .. 전국여행 2016.05.08
봄바람 무지 심하게 불던 날 봄바람이 소형 태풍급으로 무지막지하게 불던 날에 곰배령 1박 2일 패키지여행을...... . . . 새벽같이 출발해서 처음 도착한 홍천 수타사 신라 성덕왕 7년(708년)에 창건된 사찰로 보물 745호 "월인석보"와 보물 제11-3호 범종을 소장하고 있는 천년 고찰이라고.... "壽陀寺" 옛날에는 물 水로 썼.. 전국여행 2016.05.06
봄맞이 남녘기행-3 언제부터인지 진정한 봄은 섬진강으로부터 온다는 믿음은 왜? 그러니까 지난 몇 년은 "春來不似春"이었고 비로소 올봄이야말로 진정한 봄이 아닌가! . . . 지리산 아래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은빛 햇살에 샛길 따라서 봄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섬진강변에 늘어선 벚나무 오직 한 그루 만.. 전국여행 2016.03.31
봄 맞이 남녘기행-2 소박하지만 잊을 수 없을 만큼 맛있었던 "산채비빔밥" 달궁야영장에서 커피 한 잔까지 끓였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미처 생각을 못하고 그냥 지나쳐 성삼재를 넘었습니다. 지리산 성삼재 아래 "천은사" 신라 흥덕왕 3년에 인도승려였던 덕운조사에 의해 창건되어 경내에는 흐렸던 정신을 .. 전국여행 2016.03.30
봄맞이 남녘기행-1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결혼식 참석차 방문한 김천 옛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몸이 기억하고 차가 기억하는 길 따라서 봄 찾아 남으로 남으로...... . . . 몸이 제일 먼저 기억하고 찾아 갔는데 대추차는 어디 가고 커피블럭이라니? 그나마 창 너머에는 불마저 꺼져 있고.ㅠㅠ 전라도, 경상.. 전국여행 2016.03.29
연휴에 떠나다.(헌화로. 정동진) 해를 보는 기쁨 -이해인- 해 뜨기 전에 하늘이 먼저 붉게 물들면 그때부터 내 가슴은 뛰기 시작하지 바다 위로 둥근 해가 서서히 떠오르는 아침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살고 싶고 또 살고 싶고 웃고 싶고 또 웃고 싶고 슬픔의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어제의 내가 아님에 내가 놀라네 날마다 새.. 전국여행 2015.10.27
연휴에 떠나다.(가을 동해) 가을 동해 바다 보고 싶다 오늘 하루 쯤은 거친 바다 성난 파도 하얀 거품 물고 굉음 가득 싣고 몰려 오면 가던 걸음 잠시 멈춰 서고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싶다 그런 동해 바다 보고 싶다 . . . . . 갈매기 끼륵끼륵 울고 파도는 철석철석 쏴아 귓가에 들려오는 아침 원두콩 곱게갈아 내고 끓.. 전국여행 2015.10.22
연휴에 떠나다.(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가는 길 차량이 너무 많다. 중간에 차를 돌려서 경주 주상절리로..... 옛날엔 감포 감은사지 앞으로 편도 1차선 시골길을 달려 갔는데 경주 방폐장이 생긴 덕분인지 편도 2차선 도로가 시원하다. 빨리 가서 좋긴 한데 옛길이 아니어서 그런지 뭔가 허전하다. 3년전 .. 전국여행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