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걷기

제주 올레 걷기 7코스 2차

오돌 2009. 1. 24. 20:33

기숙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을 2주만에 면회를하고, 남은 올레길에 미련이 남아 4일만에 다시 제주를 찿았습니다.

지난번엔 서귀포를 중심으로 북쪽지역(성산. 남원)에 숙소를 정했고 이번엔 서귀포 남쪽지역(법환동. 사계리)에 숙소를 정하고 사계리 산방산 아래에 위치한 '바다스케치' 숙소에서 나와 7코스 법환동 범섬 앞에 위치한 '유러하우스'에 도착하니 비가 옵니다.

오후를 쉴까하는 때에 광주에서 단체로 온 팀이 우비를 입고 지나가기에 우리도 따라 나섰습니다.

 

하루에 한 번 바닷길이 열린다는 서건도길이 열렸지만 곧 물이 들어온다는 주민들의 말을 듣고 기념사진만

 

 

 

천년을 산다는 소철 묘목 재배단지를 지나

 

 

물이 많으면 태우를 타고 건너 가야한답니다

.

 

자갈밭에서 재미있는 돌을 찾았습니다.

 

파도와 자갈이 만나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풍림콘도에서 올레꾼들을 위해 무료 커피도 주고

 

바닷가 우체국도 만들었네요.

 

 아들에게 보낸 엽서를 시집과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풍림리조트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범섬과 서건도가 보이는 바닷가 우체국 정자에서 본 풍광이 좋습니다.

 

오늘은 풍림콘도에서 거하게 점심을...

 

미인이 나무를 살려준다? ^^

 

올레길 따라

 

강정포구 지나

 

바닷가길도 지나

 

 걷고 또 걸어서

 

7코스 외돌개에서 시작해서 종점 월평포구까지 15.1키로를 놀멍 쉬멍 걸으멍 2일에 걸처서 완주했습니다.

 

월평포구 밖 풍경

 

8코스는 내일로 미루고

 

앞 사진에서 들고 있는 꽃이 제주를 떠나던 날엔 활짝피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을 찿아 나오는 길에 한라봉 농장에 들러

 

일하시는 할머니에게 만 원어치를 이 만큼이나 주시네요. 너무 조아! 너무 조아! 너-어-무 조-아-!^^* 

 

중문 재래시장에도 구경하고

 

혼자 놀고 있는 어린이가 왠지 외로워 보여 사탕도 주고

 

올레꾼들에게 소문난 덕성원 꽃게짬뽕. (꽃게 한 마리가 들어있어 너무 맛 있습니다.)

 

민박집에서 준 귤과 만 원어치의 한라봉이 푸짐합니다.

'제주 올레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오르는 날  (0) 2009.01.26
제주 올레 걷기 8코스 1차  (0) 2009.01.25
제주 올래 걷기 7코스 1차  (0) 2009.01.13
제주 올레 걷기 6코스  (0) 2009.01.13
제주 올레 걷기 (5코스)  (0) 200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