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다시 보는 삼각산 진관사

오돌 2017. 3. 8. 20:05

주말에는 너무 복잡할 것 같아

평일에 진관사를 찾았습니다.

모처럼 사진도 찍고

다실에서 전통차도 마시고

.

.

.

 

 

 

 

 

 

 

 

 

 

 

 

 

 

 

 

 

 

 

 

 

 

 

 

 

 

 

해우소 가는 길

 

 

 

 

 

 

 

 

 

 

 

 

 

 

 

 

 

 

진관사 대웅전의 문살과 도깨비 문양이 매우 독특합니다.

 

 

 

 

 

 

 

 

 

 

 

 

2009년 5월 칠성각 해체보수하던 중 발견된

백초월 스님의 1919년 당시 항일운동을 대변해주는 태극기

백초월 스님은 1944년 옥중에서 옥사한 최초의 스님이랍니다.

 

 

 

 

백초월 스님께서는

일제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서

죽은 거북이를 방에 놓고 횡설수설하는 등

마치 정신병자와 같이 행동을 하기도 했다는데....

 

 

 

 

 

 

 

 

 

 

대웅전 앞을 지나가는 외국인

혹시 템플스테이?

 

 

평일 오후의 산사

마음 깨끗이 씻고 갑니다.

 

 

 

 

 

 

 

 

 

 

 

 

남해 보리암에서

바위에 동전을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데

진관사 부처님 가슴에도

많은 동전이 빛나고 있습니다.ㅎㅎ

 

 

멀지 않은 곳에 "진관사"

점심 먹고 차 한 잔.

딱! 입니다.ㅎㅎ

 

 

진관사 관련 검색하던 중에

세종대왕께서 신숙주, 성삼문 등에게

진관사에서 독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주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현대판 "안식년제"라고나 할까요?

.

.

 

세종대왕께서는 1426년 12월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사가독서제(賜暇讀書制)"를 실시하였으나,

독서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자택으로 한정되었으므로 독서에만 전념하기에 미흡하였다.

1442년 제2차 사가독서를 시행할 때

세종은 독서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신숙주,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등 6인을 진관사에서 독서하게 하는

"상사독서(上寺讀書)"를 실시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독서당에서-

 

 

 

 

'일산에 살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가운 "할미꽃"  (0) 2017.03.29
"셋이서 문학관"  (0) 2017.03.08
봄. 봄. 봄을 기다리며  (0) 2017.03.05
심학산  (0) 2017.03.02
아듀! 2016 병신년  (0) 201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