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Any Time Welcome ! To "Lake Park"

오돌 2021. 8. 26. 11:40

일산에 살면서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

"호수공원"

오랜만에 찾아도

엇그제 왔던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호수공원"

입추가 지나고

처서도 지났지만

아직은 가을이라 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고

그렇다고 여름이라 하기에는

날씨가 덥지 않아서

그냥 걷기에 딱 좋은 

흐린 날에 "호수공원"

그곳엔

한 송이 연꽃이 피어 있었고

청설모는 해묵은 잣 한송이를 득템하고

기분 좋게 사진 한 장 찍으라 하고는

순식간에 잣나무 위로 사라졌지만

푸른 잔디밭은 옅은 저녁 햇살에

더욱 푸르게 빛나고

팔월의 장미는 아직 붉은 정열을 숨기지 아니했기에

우리 부부는 발걸음 가볍게 산책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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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초록의 핑크뮬리

늦게 피어 주목 받는 연꽃

상사화 

연꽃 2.

연꽃 반영

큰 대자로 누워

하늘을 보고 싶다.

이 놈 처럼

한 장!

딱 한 장만 찍게하고는

나무 위로 올라 갔습니다.

순식간에.....

제목 : 행복한 청솔모.

팔월은 은행이 익어가는 계절

소나무

팔월의 장미

보랏빛 "맥문동"

호수공원을 걸을 수 있어

오늘도 감사한 날.

Thank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