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41

악천후의 피난처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예상하지 못했 던 제주 날씨로 당초에 계획했던 일정을 급 수정한 덕분에 평소 잡지나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 던 "아라리오뮤지엄"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 . . 행사 참가자가 아니고 진행자팀이 되다 보니 아침에 눈을 뜨면 날씨부터 살피게 됩니다. 한라산 근처에는 차량이 얼씬도 못한다는.. 그리고 예정된 버스 기사 왈 호텔까지 오는 것도 운행이 불가하다고합니다. 길가 돌하르방 아니 돌할매도 차가운 눈을 이블 삼아 덮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을 기다리는 동백은 하얀 눈 화장으로 더욱 화사하게 피어나 설중매 아닌 설동백으로 변장했습니다. 똑 같은 눈을 덮었는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파란 하늘이 활짝 열리고 이제부터는 종은 날이 시작되는 줄 알았습니다. 옛 날 극장의 원형을 살려서 뮤지엄으로 재탄생 시..

제주여행 2018.01.12

마음 가는대로 발이 따라가는 "룰루랄라 제주" (이왈종미술관 & 정방폭포)

언젠가 TV에서 미술관 자체가 예술품이라는 방송을 보고 제주에 가면 꼭 가고 싶었던 "이왈종미술관" . . . 서귀포에 살던 집을 헐고 큰 작업실이 갖고 싶다는 생각에 도자기를 빚어 건물모형을 만들고, 스위스의 건축가 다비드 머큘러, 한만원 건축설계사와 도면을 2년간 수정하고 미술관..

제주여행 2017.09.26

마음 가는대로 발이 따라가는 "룰루랄라 제주"(방주교회" & "까페 올리브")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디자인했다해서 유명세를 타는 "방주교회" 물에 떠 있는 배를 연상시키는 교회 건물 그동안 알고 있던 교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다가온다. 노아의 방주가 이랬을까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지붕 위로 우뚝 솟은 모양이 마치 양반의 삿갓을 상상..

제주여행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