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

송림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상쾌한 아침을 보기 힘든 일출을 두 번 씩이나? 바다가 보이는 텐트촌. 모닝커피 한 잔하고 수돗가에 핀 들꽃 자생지 누가 찍었을까? 어젯밤 함께 지낸 여행자. 도보로 비박하며 을릉도에 이어 제주도를 여행중이랍니다. 아침부터 속력내는 민후네 송악산 지나 산방산..

지방에 사는 관계로 까페에 들어와 눈팅만하다가 캠핑동호회원들과 제주여행을 다녀와 처음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 출발하기전 혹 걱정이 되어 다솔감초님께 예기치 못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쪽지를 보내고 마음 든든히 일주를 마쳤습니다. 제 마음 속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셨던 다솔..

뜻밖에 걸려온 전화. 민후네님 : 연휴에 잔차 타고 캠핑하며 제주도 일주할 계획인데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오돌 : 어쩌구 저쩌구 #%^@&*)..... 옆지기 : 가고 싶지? 오돌 : 당근이지. 옆지기 : 가고 싶으면 다녀와. 오돌 : 황공무지로소이다. 꾸뻑. 또 꾸뻑. 이렇게 예정에 없던 번개 여행이 부엉이님까지 합..

한 낮에도 길거리엔 사람들 보기가 어렵습니다. 외돌개 가는 한적한 길에 운전하며 찍어봅니다. 보목리 포구에서 성게칼국수를... 올레길 제지기오름에 오르면 서귀포시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제지기오름 입구에 있는 이주일 별장 앞에서 보목포구에서 쇠소깍으로 가는 길. 걸을 때는 몰랐는데 차로 ..

오늘은 마지막 날 2박 3일의 일정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 밖에 보이는 한라산을 찍어봅니다. 한라산 능선따라 한 장 더^^ 날이 너무 좋아 기념사진 찍고 출발 월드컵 경기장 구경도 하시고 서귀포 칠십리길 전망대에도 들르고 눈이 시원합니다. 팔십 넘은 누나와 동생. 무슨 생각하..

한라산에서 내려와 지난 겨울 3박 4일간 머물렀던 삼방산과 용머리해안으로 어르신을 모십니다. 지난 겨울 일찍 피었던 유채꽃이 이제는 시들어가네요. 용머리해안이란? 제주에 오셔서 어깨동무를 자주하십니다. 근데 외숙모님의 모자가 예사롭지 않습니다.ㅎㅎ 여보! 빨랑 빨랑 좀 와요.^^ 뭘 그렇게 ..

왕년에 귀신 잡는 해병대원으로 6.25때 전장을 누비던 외삼촌께서 70대만하더라도 한라산 등반을 하셨을 텐데하시는 말씀에 차 타고 1100고지에 올랐습니다. 습지 탐방로 한 바퀴로 등산을 대신합니다. 세 분의 모자가 통일됐습니다.^^ 3월 하순에 얼음이있습니다. 서릿발 처럼 올라왔습니다 . 쎌카놀이..

콘도를 한 바퀴 둘러 본 후 차를 타고 관광에 나섭니다. 외돌개 가는 길에 바다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외돌개에서 제주 관광기념 모자를 모자가 잘 어울리죠?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또 봐도 절경입니다. 지난 겨울 눈보라 속에 걷던 저 길 어머니와 유채꽃 꽃밭에서는 누구라도 다정해집니다.^^ 모자지..

아침에 일어나 풍림콘도에서 바라 본 풍경 한라산을 배경으로 콘도 앞 정원 콘도 옆으로 흐르는 강정천 산책로 따라서 서근도와 범섬이 보입니다. 마냥 흐뭇하십니다. 풍림콘도 바닷가 우체국에서 아들 손주들에게 열심히 엽서를 쓰십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제주에 왔다고^^ 어머님과 함께

지난 겨울 옆지기와 걸었던 올레길을 이번에는 어머님과 외삼촌 부부를 모시고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길을 중심으로 2박 3일간 다녀왔습니다. 제주공항에 내려 애월 해안도로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역시 제주의 바다색은 환상입니다. 외숙모님께서 가져오신 옥수수 타임. 옥수수 다 잡수시고 기념 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