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 먹고 떠난 서유럽(로마)
도서관과 박물관 사이에 있는 피냐정원(솔방울정원)에서 뒤로는 오염되고 멸망하는 지구를 형상화한 조각품 "천체 안에 천체" 구리 지구본이 보인다. 천정 장식부터 어디하나 빈 곳 없이 예술품으로 수많은 인파에 속에서 가이드 설명들으랴, 작품 감상하랴, 그리고 사진 찍으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 손과 발에 못 자욱 그리고 옆구리에 창 자욱까지 생생한 그림. 마치 그 날에 찿아오실 예수님을 뵙는 기분입니다. 라오콘 군상: 기원전 25년경에 제작된 라오콘 군상은 1506년 로마의 에스퀼리노 언덕에서 밭을 갈던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다고한다. 로마 교도소 출신의 세 조각가 하게 산드로스, 플뤼도로스, 아타나 도로스가 함께 제작한 이 군상은 라오콘과 그의 두 아들이 아폴론이 보낸 뱀들과 사투를 벌이며 고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