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하고도 남섬엔 유채꽃이 넘실거린다.
북한강 물의정원에서 새빨간 양귀비 꽃길을 실컷 걷고서 몇 일 전 TV에서 보았던 자라섬으로 GO, GO! 북한강 자라섬에 또 섬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남섬이라하고 자라섬에서 꽃다리를 건넌다. 역시 처음 가는 곳은 익숙한 듯 하면서도 신선하다. . . . 자라섬에 도착 남섬으로 가기 전 소리 없이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본다. 꿀 빠는 박각시나방 환영의 몸짓이 예쁘다. 남섬으로 가는 길에 유채꽃 집토끼인지 산토끼인지는 모르겠으나 유채꽃 줄기를 맛있게 먹고 있다가 카메라 셔터 소리에 귀를 쫑끗 세운다. 남도가는길. 꽃길만 걷자. 멀리 남이섬이 보인다. 키다리 미류나무 강물에 키를 더 키우는 시간 대나무로 만든 쉼터 풍광도 좋고 시원하기가 최고. 쎌카 찍기도 최고. 왜가리의 고독 자라섬에 남섬 그리고 이름 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