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 아래 "불곡산" TV만 틀면 오늘은 "메르스" 확진자가 몇 명이고, 감염 위험으로 격리자가 몇 명이다는 뉴스로 그야말로 전국은 메르스 공포 시대에다 날씨마저 영상 35도를 넘나드는데 그래도 모였습니다. 왜냐? 약속을 했기에...... 지난 4월에 올랐던 "불곡산" 스리랑카에서 온 친구가 출국하기 전에 한 번.. 친구 2015.06.17
백수들도 진화한다. 오래전부터 고기 굽고 나발 불며 놀아보자고했는데... 모처럼 날은 잡았는데 장소는? 나발을 부을려면 이웃에 피해가 없어야하고 고기를 구울려면 불을 피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평일에 캠핑장이 딱인데.. 그래서 평소 생각하던 캠핑장에 전화를 했더니 평일이라 .. 친구 2015.05.23
친구(since 1979) 우리의 첫 만남 1979년 어언 36년이 흘렀으니 청룡열차를 탔나 KTX를 탔나 어찌 그리 빨리도 달렸단말인가? 아무튼 만났습니다. 안형과 장형은 아주 오랜만이지? 그런데도 어제 본 것 같다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둣이 그냥 밥 먹고, 차 마시고.... 친구야! 이제라도 완행열차 타고 천천히 천천.. 친구 2015.05.18
불곡산 모처럼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양주시청 뒤에 있는 불곡산을 찾았습니다. 결론은 부드럽게 시작해서 화끈하게 끝내 주는 산 "불곡산"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멋쟁이 친구 "펭귄바위"랍니다. 지난 여름 중국 소오대산 등반에 함께했던 "뫼즐기미님"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 친구 2015.04.06
수락산 수락산 아래 살면서는 근처도 안 갔는데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수락산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풀어봅니다. 모두가 삼십분 거리에 사는데 나만 두 시간 걸려 도착하니 지각이다. 왕년에 중동의 모래바람 좀 맞았던 친구 마도로스 파이프에 연기 날 때 멋있게 잘 .. 친구 2015.03.31
강화 드라이브 지난 여름 한창 뜨거울 때 기타 타고 다녀 온 춘천 여행이 너무 좋아 자주 만나자하였건만 어찌 어찌하다 보니 가을에 끄트머리에서 만나게되었구나 그 사이 많은 일도 있었지 한 친구는 며느리를 얻어 시아버지가 되고 한 친구는 외손녀를 얻어 할아버지가 되었고 한 친구는 10월 한 달.. 친구 2013.11.08
고향 친구들과 함께한 나들이 "카톡"하고 울리는 소리에 열어 본 휴대폰 두 달 전 정년 퇴임을 한 친구가 문자을 올렸습니다. "내일 춘천 닭갈비 어때?" 청량리에서 OK! 일산에서 OK!! 집합 장소는 청량리역 대합실. 그렇게 우리는 전철 타고, 버스 타고 소양댐에 왔습니다. 인증 샷! 소양강 처녀의 선택은? 이왕에 왔으니 .. 친구 20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