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에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가을의 기준은 무얼까? 단풍이 기준이라면 가을이 지났고 쌓인 낙엽이 기준이라면 아직 가을이 틀림 없다. 어쨌든 아직 눈이 오진 않았으니 가을은 가을인데 조금은 늦은 가을에 죽마고우들과 함께 광릉수목원에서 유유자적 반나절을 즐겼다. 가시돋힌 "주엽나무" 두 팔 벌려 눕고 싶은 .. 친구 2018.11.18
무심코 지나치던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사십 년만에 함께 모였던 삼척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던 한 친구를 만나 경희궁 자리에 세워진 "서울역사박물관"을 향하여 갑니다. 무식한 오돌 왈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역에 있는 거 아니냐? 유식한 친구 왈 그건 철도관련 박물관이고 여기는 서울의 역사박물.. 친구 2018.11.11
삼척 해신당공원 & 북평민속시장 아침밥 먹으러 가는 길 정동진 헌화로를 달리는 듯 바다를 끼고 달리는 삼척 새천년도로 멋진 드라이브 길로 추천합니다. 새천년도로를 달려 도착한 삼척항 삼척에 사는 친구가 예약한 식당 메뉴는 동태김치국 그 시원한 국물 맛이 지금까지 먹어 본 동태탕 중에 최곱니다. 아침 든든히 .. 친구 2018.11.04
동해 촛대바위 일출 & 쏠비치 산토리니광장 나이를 먹으면 새벽 잠이 없다고 육학년 친구들 날이 밝지도 않았는데 새벽부터 콘도가 시끌벅적하다. 바닷가에 왔으니 일출을 볼까? 하니 촛대바위가 멀지 않으니 나가자고 한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 영상에 나오 던 촛대바위 일출 일출 명당은 부지런한 사람들 차지 모두들 촛대.. 친구 2018.11.04
단풍으로 붉게 타는 삼척 두타산 쌍폭포, 용추폭포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가야하는 곳 한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 본 사람은 없다. 이런 말을 내가 쓸줄은 정말 몰랐다. 40년 지기 삼척 친구들의 초청으로 방문한 삼척 첫 번째 일정은 두타산 트레킹 그동안 매스콤과 잡지를 통해서, 두타산 계곡이 좋다는 기사는 워낙 많.. 친구 2018.11.01
가을 소풍 맑고 높고 푸르른 가을 날 육학년 사반 가을 소풍 간다고 몇 일전부터 카톡방이 요란하다. 장소는 시화방조제 건너 "구봉도 솔밭" 점심 메뉴는 사십 년 특급호텔 쉐프의 스테이크 기대를 안할 수가 없다. . . . 이렇게나 멋진 솔숲 바닷가에 그늘보다 따뜻한 햇볕이 더 좋은 날씨지만 몇 년.. 친구 2018.10.19
가을 단편(올림픽공원) 사무실에서 멀지도 않은 곳인데 처음 갔습니다. "올림픽공원" . .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전 인류에 평화를 민족에 영광을 그날에 성화는 아직도 활활 호수에 비치는 가을 풍경 한번은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알록달록 낙엽 나무 위에 있을 때는 보는 맛이 있고 땅에 떨어지면 밟는 재미가 .. 친구 2017.11.08
연천 친구네 농활..... 유월 어느 무덥던 날에 마늘 밭을 몽땅 태울 듯이 내려쬐는 태양 아래 연천 친구네 손바닥만한 마늘 밭에서 마늘 뽑던 날의 하루 . . . 친구의 친구 1. 숙식을 같이하는 친구 사이라고... 밭은 손바닥만해도 서툰 호미질에 무릎 아프고 땀나고 힘들기는 운동장만큼이나 컷습니다.ㅎㅎ 수확.. 친구 2016.07.16
연천에서 고려를 만나다 고향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갔던 길에 연천 시골동네에 사는 친구를 모처럼 만났습니다. . . 친구가 총각시절에 자주 다녔다는 카페 그렇다면 적어도 30년 이상은 되었다는 이야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랍니다. 오랜만에 만나 카페에 커피 마시러 왔으니 즉석 카페를 차렸습니다... 친구 20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