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날에 현호색을 만나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봄꽃 동네 산책하는 발길이 가볍다 뒷동산 산수유나무 아래 자세를 낮춰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꽃 "현호색"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 꽃이 피기 시작해서 한 달이 지나면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한다. 현호색의 종류는 잎의 모양에 따라 대나무 잎과 닮은 댓잎현호색, 빗살무늬가 있는 빗살현호색, 잎이 작은 애기현호색, 점이 있는 점현호색 등으로 나뉜다. -익생양술대전- 빗살현호색 댓잎현호색 왜현호색 현호색 최제형 꽃자루 긴 주둥이 열대어처럼 모아서 양지바른 햇살 찾아 키스 미 키스 미 개울가 나무 그늘 작년 피던 그 자리에 추운 겨울 잘 넘겼다고 키스 미 키스 미... 산유화 김소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